아담한 박스에 이런 묵직함이라니요!! 파랑새에서 들어만 봤던 직접 끓이셨다는 캐러멜은 정말 기분좋게 달고, 그저 깔끔해요. 듣던대로 이에 달라 붙지 않아요. 콕콕 박힌 호두는 캐러멜의 달달함 속에서 존재를 잃지 않고 고소한맛이 나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세상 묵직하고 쫀득한 브라우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라과니가 쓰인 브라우니라서 더 애정이 갑니다. 브라우니는 그다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디저트였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마까까에서 즐길 예정이에요. 잘 먹었습니다!